강진군, 묵은지 연계 여행 프로그램 확대 추진
입력: 2022.07.31 21:27 / 수정: 2022.07.31 22:27

푸소(FU-SO) 체험과 강진 묵은지 담그기로 색다른 경험 선사

강진군 관계자들이 지난6월 묵은지 여행 상품 택배를 진행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 관계자들이 '지난6월 묵은지 여행' 상품 택배를 진행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더팩트 I 강진=최영남 기자]전남 강진군과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의 대표 여행 브랜드인 ‘푸소(FU-SO)체험’과 ‘강진 묵은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강진 관광지와 푸소 체험, 김장 담그기를 혼합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발굴했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로 관광과 강진 특화 음식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신규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1박 2일의 일정의 첫째 날인 30일에는 이한영 생가, 월남사지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농가에서 숙박하도록 해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끼게했다. 둘째 날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수육, 막걸리와 함께 행사를 즐겼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직접 준비해 관광객에게 직접 강진 묵은지 레시피를 전수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행사에서는 담근 김치의 절반을 관광객이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는 약 7개월 후 숙성이 완료됐을 때 배송해주었다.

한편 강진군문화관광재단(김바다 대표이사)은 앞으로도 군 대표 음식인 묵은지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미디어아트, 워케이션, 문화예술 등을 혼합해 기존 관광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갈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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