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가철을 맞아 포항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가면서 상인들의 호객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어 관광객들을 짜증스럽게하고 있다./포항=오주섭기자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포항 죽도시장 상인들의 호객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가면서 이들 행위가 무더위와 함께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히 회 센타 입구부터 호객 행위가 심해 동남아 온줄 착각했다"며"한 걸음 떼기가 무섭게 달려드는 상인들이 무섭게 느껴졌다"는 글도 올라왔다.

이보다 더 짜증스러은 것은 시장회센타 주차장 엘리베이터 작동이 더디어 지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남자 화장실은 벽에서 물이 세어나 오면서 화장실 바닥이 물러 그득하게 차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어린이들은 신발이 그대로 잠겨버리는 등 동반 부모들의 화를 부르고 있다. 어른들도 까치발을 들고 이용해야 할 만큼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실제로 안동에서 휴가차 죽도시장에 회를 먹으로 온 A씨는 "회센타 입구부터 달려드는 상인들의 호객 행위가 무더위와 함께 짜증스러웠다"며 "포항시는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쾌 해 했다.

뿐만아니라 인도를 점유한 각종 수산물 용기들과 수족관들이 행인들의 발길을 막고 있지만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더팩트>가 포항시 전통시장팀 조일호팀장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은 것은 물론 문자를 남겼으나 연락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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