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다음달 5일까지 '합천고향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합천고향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팸투어 형식의 단체 관광이 어려워져 2020년부터 재외향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 형식으로 합천군 관광협의회에 위탁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합천에 고향을 둔 재외향우 가족들로 8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10월 30일까지 기간 중 1박 2일 동안 합천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여행 후 최소 1건 이상의 SNS 홍보를 해야 하고 4인 가족 기준 숙박비, 체험비 등 일부 여행비용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고향에서 하루를 보내며 합천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고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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