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지난 6월부터 지역내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한 통합건강관리 및 폭염예방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혈압·혈당, 만성질환관리, 치매·우울·낙상예방, 폭염 예방수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주2~3회 방문하며 월 20회(513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등 1대 1 건강관리 상담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노인우울 예방교육, 구강·금연·절주·영양·비만·신체 활동, 낙상예방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 안내 및 쿨마스크, 팔토시, 스카프 등 쿨기능이 있는 다양한 폭염예방 용품을 배포해 지역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폭염예방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노인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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