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과 김천, 청도, 성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김천경찰서 전경./김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김천·청도·성주=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김천, 청도, 성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쯤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서 풋살장에서 풋살 경기를 하던 A씨(30대)가 갑자기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흉부 압박 등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같은 날 오후 7시 51분쯤 김천시 평화동의 한 편도 3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B양(11·여)과 C양(10대·여 )이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양이 숨지고, C양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11분쯤 청도군 화양읍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D씨(60대·여)가 투신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25분쯤 성주군 벽진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E씨(66·여)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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