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오른쪽)거창군수가 농특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8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8개국 18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기업 17개 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거창 사과,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사과즙, 곡류가공품, 부각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수출업체와 해외바이어 사이에 46회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거창군은 새로운 전략 시장인 몽골 시장 개척을 위해서 국내 수출업체인 ㈜가온에프앤비를 초청해 대면방식 상담을 병행하기도 했다.

상담회 결과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이 중국과 사과즙 100만 달러,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이 몽골 수출업체와 사과 및 샤인머스캣 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힐링팜이 캐나다와 3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또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인 울타리USA를 비롯한 몽골 수출전문업체인 ㈜가온에프앤비와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수출시장 다변화의 기회를 마련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해외 판로를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에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기 동안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