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전력·냉난방·CCTV 등 통합 관리…에너지 점감, 효율적 인력 운용
충북개발공사가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 충북개발공사 제공 |
[더팩트 | 청주=최영규 기자] 충북개발공사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과기부 주관 지능형 IoT 자유제안 공모에 선정돼 AIoT와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
모바일기기와 인터넷망을 통해 건물의 조명·전력·냉난방·CCTV 등 각종 시설물의 운영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충북연구원과 충북기업진흥원 및 밀레니엄타운(생명누리공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에너지 절감(전년 대비 10% 이상), 안전과 보안관리, 효율적 인력운용, 전산기기 운영 관리와 첨단화 등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에 대한 수요 조사와 홍보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교량·터널 등 도로 분야와 스마트팜·스마트빌리지·스마트산단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상철 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 향후 계획도 / 충북개발공사 제공 |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