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경남도 시장·군수정책회의, 민생 위한 전방위적 협력 약속
입력: 2022.07.28 16:04 / 수정: 2022.07.28 16:04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비확보 위해 기획 단계부터 도와 시․군 원팀 구성, 협력"

민선8기 제1회 경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민선8기 제1회 경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민선8기 제1회 경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가 28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공식적으로 모인 첫 번째 자리다.

도내 시장·군수와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민선8기 경남의 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민생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투자유치가 핵심과제라는 데에 뜻을 같이하며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현안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고 중앙정부 건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도지사는 소형모듈원전(SMR) 혁신제작기술 도입에 따른 공동대응과 서부경남 항공클러스터 구축, 항공우주청 조기 설치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도와 시군이 함께 발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나노융합산업 육성과 승강기산업 국책연구기관 유치 방안과 남해안 국제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장목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통영항 타워브릿지 조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고부가가치 어업 육성을 위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과 1시간 생활권 교통망 확충, 첨단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진주 정촌~사천 축동간 도로 개설과 창녕 대합산단산업선 조기 건설도 함께 논의됐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과 관련해서는 재원 분담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도지사는 시·군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해법 모색을 약속하며 "국책 프로젝트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큰 그림을 가지고 기획 단계부터 도·시군이 원팀이 되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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