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 28일 공식 취임
입력: 2022.07.28 15:29 / 수정: 2022.07.28 15:29

김 부지사 "민생경제 회복과 기회의 경기 실현에 앞장설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28일 김용진 경제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28일 김용진 경제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8일 공식 취임했다.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과 취임 인사만 나눴다.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김 부지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경제부지사로서 지금의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김동연 지사,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향후 도민들이 먹고사는 걱정 없이 마음껏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를 세계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기업 성장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곳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지시사항인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한 첫 보고를 받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지사는 향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재임할 당시 제2차관으로 함께 국가 재정․경제정책을 이끈 경험이 있다.

김 부지사는 이날 현충탑 방명록에 "순국선열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합니다. 경기도의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김용진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8일 현충탑을 방문해 방명록에 쓴 글. 민생경제를 살리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경기도 제공
김용진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8일 현충탑을 방문해 방명록에 쓴 글. 민생경제를 살리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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