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인[人] 가배’ 사업 추진…지역카페 활성화와 시민 네트워크 위한 라운딩테이블 운영
담양군문화재단은 지역 카페 공간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담양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수다인가배’ 사업을 진행한다./담양군 제공 |
■담양군문화재단, "커피 마시며 친구와 수다 떨어볼까"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은 지역 카페 공간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담양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수다인가배’ 사업을 진행한다. ‘수다인가배’는 지역 카페 및 시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담양 지역민 또는 관광객이 바라본 담양의 이미지, 문화도시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담론 카드를 작성하면 카페에서 음료와 교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민과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 카페는 담양 ‘디프커피’, ‘세모(세상의 모든 주스)’, ‘읍내커피’ 총 3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담양문화도시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 선정
담양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664만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은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친화 커뮤니티 조성’의 일환이며, 민선 8기 담양군의 공약인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을 통한 ‘향촌복지’ 시행과 맥락을 같이 한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금성면 석현마을, 고서면 덕촌마을, 창평면 사동마을, 백동주공아파트 1단지의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AI음성인식 스피커 제공, 실버 학교, 치매예방관리자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한마음으로 만드는 ‘부자 농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8회 담양군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27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담양 농업의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농업경영인을 격려하고 미래농업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회원 표창패 수여, 경품권 추천행사 등을 진행하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50여 명에게 도지사, 군수, 군의장등의 표창장과 각 기관장들의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의 지난 2년의 활동영상을 공개하며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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