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시스템 구체적인 실행 체계 구축 우수 평가…17개 이상 국제표준 심사 통과
26일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광주글로벌모터스 박광태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26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 만족도와 적합도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이날 오전 10시 30분 본사 상생홀에서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해서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는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심사를 진행한 한국경영인증원(KMR)은 17개 이상의 국제표준에 대해 인증심사 수행하는 대표적인 인증기관이다.
이번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ISO 9001 인증을 받은 것은 고객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보건, 품질경영, 환경경영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일관성 있는 품질 환경 목표를 수립한 뒤 주기적인 점검 평가를 통해 품질경영시스템의 구체적인 실행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큰 점수를 받았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상생과 최고 품질로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진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이번에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것은 또 하나의 커다란 성과"라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품질경영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19년 9월 20일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 등 37개 주주사가 참여해 출범한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으로서 상생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9월 15일부터 신차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 상반기에 2만2천500대를 생산하는 등 누적 생산 3만5천 대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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