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연극‧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제공
의정부문화재단이 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누리 문하예술체험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는 의정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문감성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의정부문화재단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지난 6~7월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조선블루스×김우정-낯선 이들의 위로', '애니멀다이버스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1_김홍도&신윤복', '영화가 된 뮤지컬, 뮤지컬이 된 영화-인생은 영화처럼', 융·복합극 '체어, 테이블, 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돼 관람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직접 제작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이 의정부시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도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이 의정부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문화예술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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