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사후관리 실적 발표
게임물관리위원회 현판. /게임위 제공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국내 유통 중인 불법 게임물 155건을 적발했다.
게임위는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유통 중인 온라인 게임물 및 불법 행위 등 6만1989건을 모니터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게임물 및 불법 게임물 사후관리 모니터링이 2만5000여건이며,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유통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은 3만7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부적정한 등급으로 유통됐던 오픈마켓 게임물 909건에 대해 직권 재분류 조치가 이뤄졌다.
온라인 및 불법 게임물은 총 1만9170건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베팅성 게임물 등 불법 게임물 155건을 적발해 수사 의뢰 또는 행정처분 의뢰를 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2.3% 증가한 수치다.
김규철 위원장은 "사후관리 전문성과 기술력의 조화로 불법 게임물 유통을 선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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