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만나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협조 당부
입력: 2022.07.27 16:20 / 수정: 2022.07.27 16:20

에어로스페이스 발전 세마나 참석, 우주산업 육성의지 보여

박동식 사천시장이 27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만나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 등 협조를 당부했다./사천시 제공
박동식 사천시장이 27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만나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 등 협조를 당부했다./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동식 경남사천시장이 항공·우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와 우주산업 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 시장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에 따른 항공우주력 건설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에어로스페이스 발전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인류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업"이라며 "국토 균형발전과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클러스터가 마련된 경남 서부지역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성 개발과 제작, 시험평가까지 지역 내에서 일괄 이뤄질 수 있으며 항공우주청 설치와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경남 사천이 세계적인 위성개발 지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항공우주청 조기 사천 설치와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우주' 관련 중요한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견인하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세미나를 마친 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만나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과 우주산업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육성’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사천시의 전략산업과 미래혁신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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