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해양웰니스 선도하자"...보령서 컨퍼런스 열려
입력: 2022.07.27 16:16 / 수정: 2022.07.27 16:16

김태흠 충남지사 "서해안을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구축"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7일 개막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7일 개막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해양 신산업과 머드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가 27~28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머드 및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해양웰니스의 다양한 미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노멀시대의 해양웰니스 그리고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세로토닌 문화원 이시형 원장 △㈜야놀자 김종윤 대표 △GWI(글로벌웰니스협회) 찰스 데이비슨 △국제 와덴해 스쿨 안야 스책체신스키 △경희대학교 윌리엄 캐논 헌터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7일에는 개막식과 국내외 해양웰니스 산업 정책 및 사례, 머드산업의 현재와 미래 세션이, 28일에는 지속가능한 해양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담화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외 해양웰니스 산업 정책 및 사례에서는 ‘해양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해양 치유산업의 국내외 정책 동향, 호주의 대표적인 해수온천욕의 선진사례, 웰니스 관광객의 경험을 토대로 한 성공적인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머드산업의 현재와 미래 패널 토론에서는 보령을 중심으로 한 머드산업의 현 위치를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한 웰니스 관광과의 연계 방안, 보령 머드의 우수성, 머드산업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 머드축제의 글로벌화 등을 모색했다.

28일에는 세계자연유산인 와덴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사례를 바탕으로 서해안 갯벌의 우수함과 해양치유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사례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해양머드웰니스컨퍼런스를 통해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충남이 해양웰니스를 선도하고 서해안을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구축하는 중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가 27~28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조직위 제공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가 27~28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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