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강 특산물 황복 치어 17여만 마리 방류
입력: 2022.07.27 13:07 / 수정: 2022.07.27 13:07

1987년부터 황복치어 방류...올해는 2억2000만원 투여

파주시는 문산읍 임진리 선착장에서 황복 치어 17여만 마리를 27일 방류했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문산읍 임진리 선착장에서 황복 치어 17여만 마리를 27일 방류했다./파주시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는 27일 문산읍 임진리 선착장에서 임진강 특산물인 황복 치어 17여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어촌계장, 어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997년부터 황복 방류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2억2000만원을 들여 황복을 비롯한 참게, 동자개 등 140만여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또한 물고기의 산란과 번식 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산란장 조성사업과 임진강 및 선착장의 각종 폐어망·어구,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임진강 정화활동을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수산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온 힘과 정성을 쏟겠다"며 "어민분들도 적법한 어망·어구를 사용해 어장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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