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 운영
입력: 2022.07.27 12:36 / 수정: 2022.07.27 12:36

서북구보건소 홈페이지서 휴대전화와 PC로 예약 가능

천안시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당일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천안시 서북구 선별진료소 모습.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당일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천안시 서북구 선별진료소 모습.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과 연동한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별진료소 밀집도와 감염 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코로나19 검사(PCR)를 제공하기 위한 예약 시스템을 충남에서 처음 구축했다.

PCR 검사대상 시민은 천안시청이나 서북구보건소 홈페이지 ‘당일예약 및 전자문진표’에서 검사를 예약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와 PC 모두 이용 가능하다. 방문 시간을 선택하고 코로나19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예약정보가 문자서비스로 안내되며 PCR검사 대상임을 증빙하는 자료를 갖고 서북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예약 전용 창구에서 검사 받을 수 있다.

예약 전용 창구는 평일이나 주말 상관없이 서북구 선별진료소에서만 운영된다.

시는 예약자가 예약창에서 실시간 예약 가능 인원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당일예약 시스템이 검사 수요를 분산하고 평균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구 선별진료소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및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 증가로 주말과 공휴일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가 충남에서 검사량이 가장 많은 만큼 당일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폭염 속 장시간 대기 불편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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