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물관, 개인 ‘기증유물’ 특별전…9월 23일까지
입력: 2022.07.27 09:50 / 수정: 2022.07.27 09:50

최상채 초대 총장 기증품 등 60여 점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7월 22일~9월 23일 두 달 동안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전남대학교 박물관 전경./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7월 22일~9월 23일 두 달 동안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전남대학교 박물관 전경./ 전남대 제공

[더팩트 l 광주=김건완 기자] ‘기증,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다.’

전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금희)이 7월 22일~9월 23일 두 달 동안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 70년 역사에서 박물관으로 기증된 문화유산을 총망라한 전시회를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기증,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다’이며, 전시물은 60여 점으로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이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1957년 최상채 초대 총장의 기증품을 모태로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65년 동안 모두 68회의 기증을 받은 바 있다.

전남대 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 포스터./ 전남대 제공
전남대 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 포스터./ 전남대 제공

기증물은 1957년부터 최상채 초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19명이 기증한 188점과 같은 해 지역민 신동옥 씨를 비롯한 43명이 기증한 2191점이다. 이 가운데 엄선된 60여 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개인 소유물이었던 문화유산의 가치를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증해 주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자의 바람이 전시를 통해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까지 숨결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iceyach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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