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만나 공동 개최 합의
26일 유정복(왼쪽) 인천시장과 싱하이밍(오른쪽) 주한 중국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올해 6회째를 맞는 '인차이나 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를 한국(인천시)과 중국이 공동 개최한다.
인천시는 26일 유정복 시장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콘퍼런스 공동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인천시 방문계획이 있던 싱하이밍 대사의 면담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싱하이밍 대사에게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인차이나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했고,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대사관과 공동 개최하는 것을 수용했다.
오는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차이나포럼’은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중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진심을 담아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가 부족한 것은 지방정부인 인천이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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