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양양군청 /더팩트DB |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낙산해변과 하조대해변, 죽도해변 등 관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10일까지를 하계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확립에 나섰다.
군은 양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농어촌버스 10대, 택시 77대(개인 59, 법인 18) 등 여객자동차 운송용 차량 87대를 대상으로 수송차량 사전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하계 특별수송 대책기간 관내 도로 교통상황과 교통정보 제공, 교통사고 발생 및 조치상황 파악, 각종 재해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대처 등 역할을 할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도관리청, 속초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7번국도, 44번국도 등 주요 도로가 정체할 경우 신속히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교통 흐름 및 대중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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