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노관규 시장, 손점식 부시장 25일 전남도 방문, 순천 관련 대형 사업 지원 요청
손점식 순천부시장(맨 오른쪽)이 전남도를 방문, 국비 지원에 전남도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은 관련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더팩트DB |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가 현안사업 추진과 해결을 위해 전남도를 상대로 국비 확보전에 나서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지난 25일 전남도를 방문해 2023년부터 10년간 3조원 규모로 추진할 초광역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계획에 순천만 갯벌 힐링 치유센터 건립 등 순천시가 발굴, 건의한 국비 사업이 모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손 부시장은 이어 대통령의 호남지역 관심사항으로 순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원도심 르네상스 정원 프로젝트 사업 990억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사업에 대해 전남도가 공동으로 정부예산 반영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또 그동안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다 전남도로 전환된 황전·월등 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 동천변 저류지 생활 숲 야간 경관 명소 조성 사업 등 62건 440억원의 사업과 균특 추가 인센티브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와 예산담당관실을 일일이 들러 설명하고 지원 건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이어앞서 지난 19일 전남도를 방문하여 김영록 지사 면담 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도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 정원박람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시장 이하 전 직원이 정부예산이 의결되는 12월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여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류 순천으로의 재도약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시 현안사업에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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