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오는 8월 5일까지 양파 기계화 촉진과 확대를 위해 양파 기계정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기계정식은 10a당 36만5000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약 76%의 절감 효과가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양파 기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양파 기계화 촉진 및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양파 기계정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양파 기계정식은 10a당 36만5000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계화시 약 76%의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200ha) 3억2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기계정식을 이행한 농가에는 1ha당 203만원, 기존 농가에게 95만원을 지원한다.
양파농업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해 내년까지 2년간 국비 22억원을 포함, 도비와 군비 등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농업기계 구입 후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에 농기계 장기 임대와 육묘시설 및 기술 등도 교육 중이다.
김산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빠른 기계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양파 재배 및 육묘기술 교육 등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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