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파주시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탈루와 누락 세원을 방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2020년 기준 과점주주 지분율이 증가한 비상장법인 200여 개소와 관내 골프장 운영 법인 8개소다.

조사 내용은 △과점주주 취득세 신고 여부 △골프장 구내 미등록 차량(카트)과 기계장치 취득세 신고 여부로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 과세예고 후 부과할 방침이다.

최윤순 납세지원과장은 "특별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탈루세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골프장 운영 법인 8개소를 조사해 미등록 차량과 기계장치 취득세 신고가 누락된 법인 5개소에 1억원 이상을 과세예고했다. 또한 비상장법인 94개소를 조사해 과점주주 취득세 신고가 누락된 법인 9개소에 2천만원 이상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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