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22.07.26 11:37 / 수정: 2022.07.26 11:37

신속집행 대상 목표액 대비 111.2%, 소비·투자사업도 1분기 115.9%, 2분기 135.3% 초과 집행

고양특례시청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청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점검해 왔다.

시는 상반기 종료일인 6월 30일까지 신속집행 대상 목표액인 7358억원보다 823억원을 초과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1.2%를 달성했다. 민간에 직접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소비·투자사업도 1분기 목표액 1703억원 대비 115.9%, 2분기는 목표액 1846억원 대비 135.3%를 초과 집행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집행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된 바 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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