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관련 정책 및 정보 11개 분야로 나눠 정리
계룡시 인구정책 책자 모습 / 계룡시청 제공 |
[더팩트 | 계룡=이병렬 기자] 충남 계룡시는 출산과 양육, 청소년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 2500부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에는 인구관련 정책 및 정보를 11개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정리하고 관련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 및 연락처 등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는 50만원, 둘째아이는 100만원, 셋째아이 이상은 부모가 함께 계룡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미혼남녀 결혼지원금을 1차 100만원, 3년 경과 후 2차 400만원을 분할 지급한다.
아울러 아동 무상 코딩교육과 함께 고교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의 역사·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정책 등이 수록됐다.
이밖에도 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일자리안내센터, 맞춤형 기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 귀농인의 정착 지원 및 지원사업, 주요 문화재, 체육시설, 도서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들도 담겨 있다.
시는 안내 책자를 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각 면‧동사무소, 보건소 등에 비치하고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타 지역민에게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는 청정, 안전, 젊음을 모토로 살고싶은 도시를 위한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안내책자를 활용해 필요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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