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금강 및 남대천 불법어업 행위 집중 단속
입력: 2022.07.26 10:42 / 수정: 2022.07.26 10:42

무허가 무신고 어업행위, 전류 사용 수산물 포획 행위, 불법어구 사용

무주군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금강 및 남대천의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무주군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금강 및 남대천의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금강 및 남대천의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집중 단속대상은 무허가·무신고 어업행위와 폭발물, 유독물 또는 전류를 사용해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유해어법, 투망·작살·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잠수용 스쿠버장비 등 불법 어구를 사용하는 유어행위다.

무주군의 경우 2019년부터 지난 3년 동안 1건의 불법어업 행위를 적발하고 사업당국에 고발조치했다.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무허가·무신고 어업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유해어법으로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불법 어구를 사용해 유어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주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장마가 끝남에 따라 불법어구를 사용한 수산자원 포획·채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에 임하고 군민들도 다슬기 등 수산자원이 보호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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