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1일부터 남해화폐 화전의 1인 할인 구매 한도를 하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류·카드형은 15만원으로 변동은 없으나 모바일은 5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조정된다. 1인당 최대 월 65만원에서 50만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해진다. 모바일 선물한도는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변경된다.
지류식 화전의 8월 할인 판매액은 2억원으로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모바일 화전의 8월 할인 판매액은 12억원으로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남해군은 올해 화전의 총 발행액은 200억원으로 7월 기준 172억원이 판매됐다.
남해군은 구매 한도 조정에 대해 "판매량 급증으로 조기 소진이 예상되고 더 많은 군민들에게 화전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올 연말까지 화전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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