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 불출마…국회서 지역 현안 챙기겠다"
입력: 2022.07.25 15:36 / 수정: 2022.07.25 15:36

"국토위 간사로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 /더팩트 DB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차기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 제1 당의 국토교통위 간사라는 중책을 맡아 부산의 핵심 현안들을 챙기는 데 주력하겠다"며고 밝혔다.

그는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이 윤석열 정부의 무대책으로 힘든 시기에 이를 바로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균형발전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빗장풀기'가 비수도권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부산시당의 개편이 변화와 쇄신을 위한 역동적인 과정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여러 지역위원장, 당원들과 합심해 훌륭한 부산시당 위원장을 모셔서 민주당 부산시당이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력한 차기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거론되던 최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시당위원장 선거 구도가 복잡해졌다.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등 3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차례로 맡아왔다.

현재로선 시당위원장 도전 의사를 밝힌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과 원외 지역위원장 중에서 다음 시당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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