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속초=김재경 기자] 속초시가 재정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700만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가 평가한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도내 18개 시군 중 1위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받게 됐다.

행안부의 평가에서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2110억원 중 1197억원을 집행해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인 1173억원(55.6%)보다 24억원을 초과 집행, 56.74%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부문에서 목표액인 156억원 대비 31억원 초과 달성한 187억원(119.88%)을 집행, 투자부문에서 목표액인 217억원 대비 5억원 초과 달성한 222억원(102.19%)을 집행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각종 국제 정세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시 전 직원의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한 성과"라며 "여러 변수가 산재돼 있는 상황인 만큼 급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예산을 적기에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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