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군의 한 이차전지 생산공장에 불이 나 15명이 부상을 입고, 8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쯤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의 한 이차전지 생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1대, 인력 94 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작업자 9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그 중 1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과 기계,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임시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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