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도 몰랐다…대구서 태국인 마약사범, 재판전 ‘출국’
입력: 2022.07.23 14:20 / 수정: 2022.07.23 14:20
대구에서 태국인 마약사범이 재판을 앞두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판이 미뤄졌다. 대구지검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에서 태국인 마약사범이 재판을 앞두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판이 미뤄졌다. 대구지검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에서 태국인 마약사범이 재판을 앞두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판이 미뤄졌다.

23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1일 대구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A씨가 재판 전 출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재판에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7일 공소제기 후 이틀만인 6월 9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A씨의 소재를 단기간에 파악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검찰에서는 기소를 유지할 것인지 검토하라"며 재판을 마쳤다.

검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외국인이 어떤 경위로 출국할 수 있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