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유통 및 마케팅 트렌드 학습
강진군이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을 개강했다/강진군 제공 |
[더팩트 I 강진=최영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특산물 마케팅 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가 ‘코로나19 이후 식품 소비 트렌드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마케팅 유통 관련 신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 대학은 올 11월까지 농·특산물 관련 유통 및 마케팅의 이해, 최신 유통 트렌드 등 이론과 선진 농업기술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선진 농장 현장 학습을 포함해 총 6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특산물을 단순히 농협 로컬푸드, 학교 급식, 시장 등에 공급하는 전통적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소셜미디어 홍보, 6차 산업화, 온라인 직거래 등의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각 분야 전문가를 모셔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가 소득 증대로 연소득 5000만 원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강진 농어업의 미래 발전 동력이 되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대학을 개설했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소비자이자 홍보대사로 만들기 위해 수강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마케팅 전략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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