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수면제 먹여 잠든 사이 살해한 30대 여성 검거
입력: 2022.07.22 15:28 / 수정: 2022.07.22 15:28

경찰, 정확한 사인 및 사건 경위 조사 중

양산경찰서는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후 흉기 등으로 살해한 혐의로 3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양산=강보금 기자
양산경찰서는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후 흉기 등으로 살해한 혐의로 3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양산=강보금 기자

[더팩트ㅣ양산=강보금 기자]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후 흉기 등으로 남편을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3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50분쯤 양산시 물금읍 자신의 거주지에서 술에 취해 있던 남편(36)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흉기와 베개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수면제는 A씨 자신이 복용하려고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직후 119에 "사람이 죽었다"고 신고했으며, 소방당국과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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