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산농가에 사료값 구매자금 295억 지원 
입력: 2022.07.22 15:28 / 수정: 2022.07.22 15:28

금리 1.8%→1.0%로 지원

홍성군은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사료 구매자금 272억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 /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사료 구매자금 272억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최근 사료값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사료 구매자금 272억 5000만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23억 1000만원을 배정한데 이은 것으로 이번 지원을 포함해 총 지원 규모는 295억 4000만원으로 늘게 된다.

이는 지난해(54억원)보다 6배 늘어난 규모다.

지원은 이차보전 방식으로 부담 금리는 기존 사료 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다.

상환 조건도 기존 2년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돼 농가의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군은 축산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종자·곤포사일리지·기계장비·조사비원료구매비 등 6개 사업에 23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앞으로 종자 구입비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 사업비 추가 지원 건의를 통해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