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물 축제 대비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장흥군 제공 |
■ 장흥군, 물 축제 대비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전남 장흥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 실무위원과 축제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 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조직 구성·운영,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관리 대책,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계획, 행사장 비상 대피로 확보, 질서유지 등 안전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올해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각종 문화 공연, 체험 부대행사, 살수대첩(물싸움) 거리 퍼레이드, 장흥워터락 풀 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준비됐다. 군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 개최를 앞두고 유관기관 합동 사전 현장점검,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교육, 방역 관리계획 등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조석훈 부군수는 "축제 행사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소방서, 노후농공단지시설 대상 화재 예방 주의 당부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노후농공단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공장화재는 1만2645건으로 70명이 숨지고 830명이 다쳤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현장 지도 방문과 화재 예방 컨설팅을 통해 관계인의 책임성 강화 및 부주의 근절 등을 지도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 대상 안전 수칙 및 화기 취급 준수 등 안전 확보 의무 홍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책임자 의무 및 이행사항 안내 ▲전기제품·용품 과부하(과전류)등 에 따른 전기 화재 예방 안내 등이다. 한편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등 산업단지 내 화재 발생 시 각종 가연성 물질로 빠르게 연소가 확대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공장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