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사 전경/장흥군 제공 |
■장흥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수령하세요"
전남 장흥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사업이 오늘 29일 자로 마감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세대로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145만 원씩 차등으로 지급된다. 특히 장흥군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작 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했으며 사업 개시일 이후에는 읍면 직원들의 마을(가정)로 찾아가서 지급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또 장기입원자에 대한 등기 우편 발송 등으로 생활지원금 지급을 독려했으며 지원 대상 가구 중 97%에 달하는 2753가구에 11억9400만 원을 지급하였다.장흥군 주민복지과 복지조사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활지원금을 찾아가지 못한 대상자가 110여 세대"라며 "주변에 대상자가 있으면 사업 종료 기간 내에 찾아갈 수 있도록 독려를 요청한다. 그리고, 보장시설 수급자는 오는 27일(수)에 시설 생계비 계좌로 일괄 지급되고 7월 지급명단 누락자는 오는 8월에 지급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장흥군 제공 |
■장흥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 당부
전남 장흥군은 여름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 발생이 4~5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농작업,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감염병은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4~15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임상증상이 다른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과 유사하므로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야외 활동력을 알려야 하며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야외활동 후엔 즉시 샤워, 착용한 옷 세탁해야 한다. 또한 장흥군은 고위험군 대상 예방 교육, 기피제·팔토시 배부, SNS 홍보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이 식중독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
■장흥군, 물 축제 앞두고 식중독 예방 홍보 강화
전남 장흥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균에 의해 소화기관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1~3일내로 나타난다.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세균성 식중독 대표 균으로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가 있다. 또 병원성대장균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했거나 쇠고기 등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살모넬라의 경우에는 익히지 않은 육류(닭, 오리, 돼지), 달걀 섭취, 세척되지 않은 조리기구의 교차 감염으로 발생될 수 있다. 특히 장염비브리오의 경우에는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음용수 섭취로 발생될 수 있으며 특히 만성간염, 간경화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환자의 경우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가 없는 성공적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수칙과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흥군, "시원하게 즐기자" 강변 음악회 공연
전남 장흥군은 오는 31일 오후 5시 탐진강변에서‘공연과 함께, 예술과 함께’를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장흥군이 주관한다. 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와 문화나눔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변 음악회 강변, 살자’ 공연은 관람객이 함께하는 7080 레트로 감성을 중심으로 통기타, 설장구, 판소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펼쳐져 보다 많은 체험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수중 줄다리기, 수상자전거, 카누, 상설 물놀이장, 워터 문 카라반 캠핑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오는 9월 29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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