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천본부, 올 상반기 인천수출입 역대 최대실적 경신
입력: 2022.07.21 17:08 / 수정: 2022.07.21 17:08
무협 인천본부는 20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케이로지스(주)와 중고자동차 수출선적 원활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무협 인천본부 제공
무협 인천본부는 20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케이로지스(주)와 중고자동차 수출선적 원활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무협 인천본부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올 상반기 인천의 수출입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인천본부가 21일 발표한 '2022년 6월 및 상반기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6.3% 증가한 262억4000만 달러, 수입은 47% 증가한 340억4000만 달러로 각각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6월 한 달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3.6%(47억4000만 달러), 수입은 26.6%(55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5대 수출품목 중 반도체 수출이 58.2% 상승한 76억3000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반도체의 65.6%가 중국으로 수출됐다.

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 등 면역물품 수출의 증가와 호주 및 대만으로의 백신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73% 수출증가를 기록했고, 철강판 수출 또한 상반기 내내 이어진 높은 수출단가의 영향으로 34.1% 증가했다.

올 6월 인천의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6.6% 증가한 55억2000만 달러를 기록, 17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34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천의 상위 10대 수입품목 중 철광과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중 인천이 올 상반기 수출 5위, 수입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무협 심준석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물류난과 공급망 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녹록치 않은 대외 교역환경 속에도 인천 수출기업들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연간 500억 달러 수출이 달성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