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진호(康津號) 비상을 위한 준비 완료
입력: 2022.07.21 15:29 / 수정: 2022.07.21 15:29

육아휴직 불이익 타파, 기존 조직 존중한 인사발령

강진원 군수 취임선서/강진군 제공
강진원 군수 취임선서/강진군 제공

[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일 민선 8기 군수로 취임한 후 육아휴직 불이익 타파와 기존 직원 간의 화합을 강조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의 배경은 신 강진 시대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으로 군민이 잘사는 ‘신 강진 기적’을 이루고자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강진군은 조직개편, 인사,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강진호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인사는 강진원 군수가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연간 관광객 500만명 유치와 신규 일자리 5천 개 창출, 가구당 연 소득 5000만원 실현과 강진인구 5만 명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5.5.5.5의 공약 위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하여 원활하게 강진호가 순탄하고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군정 핵심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대거 발탁했으며 팀장의 경우 능력과 경륜을 고려해 배치하여 군민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무엇보다도 과장, 팀장, 직원 간 화합과 공무원과 주민 간의 소통을 강조하며 신 강진 시대 역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긴밀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또한 민선 8기 핵심사업을 담당할 팀장 직위의 경우 직원 대상으로 공모해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화합과 협력으로 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발탁했다. 공모 직위는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공무원에게 근무성적평가에서 가산점을 줘 추후 승진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육아휴직 사용 후 복직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이번 인사로 새로운 신 강진을 창조해 높은 소득 창출과 청정한 강진지역에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기적과 희망이 싹트고 우리나라가 국민과 해외의 외국인들이 다시 찾는 신비의 땅 강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무원들이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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