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이행숙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 최초 여성 부시장인 이행숙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행숙 신임 부시장은 21일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부서 방문, 직원들과 상견례 후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정무부시장은 이날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임명장을 받았지만 오는 29일 조직개편과 관련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청년·여성·복지·문화·체육·관광·소통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행정학 박사인 이행숙 정무부시장은 강원도 화천 출신으로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청운대학교 겸임교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인천시당 서구을 당협위원장,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원장,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 취임사에서 "인천만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 최선을 다한다면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가장 모범이 돼 쉼 없이 뛰고, 쉼 없이 노력하고, 쉼 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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