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한 순천향대학교 부스에서 학생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고 있다. / 순천향대 제공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49개교가 참가한다.

순천향대는 8개의 상담 코너를 마련해 1대 1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메타버스&게임학과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SW융합전형) 신설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대전·세종·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3년 6학기제로 대학에 입학한 뒤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일하면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할 경우 1학년 수업료 전액과 취·창업지원금 400만원, 2~3학년 수업료 50%를 지원한다.

순천향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262명을 선발하며, 오는 9월 13~17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이상희 입학처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지원 학과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 운영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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