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1일~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증가했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올해 7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일~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 372억 달러, 수입 4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4.5%, 수입 25.4% 각각 늘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4억 달러로 전년(15.5일)보다 14.5% 증가했다.

반도체(13.2%), 석유제품(109.7%), 승용차(15.0%)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2.2%), 정밀기기(-2.4%) 등은 감소했다.

미국(19.7%), 유럽연합(18.1%), 베트남(15.2%), 싱가포르(27.9%) 등의 수출이 늘고 중국(-2.5%), 일본(-2.6%) 등은 줄었다.

수입은 원유(107.5%), 반도체(35.7%), 가스(43.1%) 등이 증가하고 반도체 제조장비(-10.3%), 승용차(-17.6%) 등은 감소했다.

중국(23.5%), 미국(12.9%), 호주(36.0%), 일본(3.6%) 등의 수입이 늘고 유럽연합(-10.7%), 러시아(-20.0%)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81억2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억3600만 달러 적자보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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