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천본부는 20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케이로지스(주)와 중고자동차 수출선적 원활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무협 인천본부 제공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중고차 수출길 넓히는데 발벗고 나섰다.
무협 인천본부는 20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케이로지스(주)와 중고자동차 수출선적 원활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중고자동차수출조합(KUCEA)은 관내 중고자동차 수출 회원사들을 위해 신규 중고차 전용선박 투입 및 공동물류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업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또 KUCEA는 무역협회 공동물류 사업 수행사인 케이로지(주)와의 조인트 벤처를 통해 중고자동차 수출을 위한 물류관계사인 쿠세아로지스(주)를 설립해 신규 선박투입, 대체항로 개발과 함께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공동물류 사업 시행을 통해 물류비 절감에 나서기로 했다.
무역협회와 중고차수출조합 간 협력사업은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업계의 수출 길을 넓혀 업계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수출확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협 심준석 인천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수출의 허브인 인천에서 업계 지원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중고차 수출물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중고자동차 수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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