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들이 20일 개장한 은평근린공원 물놀이장에서 개장식과 안전기원제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은평근린공원, 샘머리근린공원, 가수원근린공원 물놀이장 3곳이 이날 문을 열었다. 2019년 개장 이후 3년 만이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 시간 45분 운영하고 15분씩 휴식 시간을 갖는다.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월평1동 공영주차장(30면)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권(2시간)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현장마다 안전요원, 응급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한 놀이공간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물놀이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
유성구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운동장 등 주요 공원 6곳에서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쉼터, 샤워시설 등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대덕특구 운동장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는 길이가 100m에 이른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우천 시 휴장)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성구는 지난 19일 전문가들과 함께 물놀이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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