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선 8기 출범 1개월, 1조원 투자 실현
입력: 2022.07.20 16:37 / 수정: 2022.07.20 16:37

항공·방위, 복합물류 신·증설 5개사 2450억 투자유치 MOU 체결

창원시가 20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항공·방위산업 및 복합물류분야 5개 기업과 2450억원의 신·증설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20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항공·방위산업 및 복합물류분야 5개 기업과 2450억원의 신·증설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창원시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가 민선 8기 출범 1개월 만에 1조원 규모의 지역산업 활력 투자를 실현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20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항공·방위산업 및 복합물류분야 5개 기업과 2450억원의 신·증설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우선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민항기용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업체로 창원국가산단 기존공장 내 증설을 위해 103억원을 투자하고 50명 규모로 신규 고용한다.

㈜성호전자는 방위산업용 전장품, 케이블조립체로 전차, 장갑차, 전투기 및 헬리곱터에 적용되는 주요 구성품을 만드는 이른바 '소부장 중심의 강소기업'으로 창원국가산단 방위산업 사업장 신·증설을 위해 97억원을 투자하고 84명 규모로 신규 고용한다.

진해신항 배후단지 웅동2지구에 입주해 있는 물류 기업인 동원로엑스냉장Ⅱ, 디더블유엘글로벌, 액세스월드는 지난 투자에 이어 2250억원 규모로 증액 투자를 결정하고 450명 규모의 신규고용 하기로 투자협약 체결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용기있는 투자 결정으로 지역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기회를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일으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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