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와 오태완(왼쪽)의령군수, 김철민 (주)휴먼테크(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20일 경남도, ㈜휴먼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휴먼테크와 의령동동농공단지 내 5105㎡의 폐공장을 매입해 123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휴먼테크는 의령군에 시설 투자를 해 외주 없이 생산공정 100%를 지역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크레인, 지게차, 덤프트럭에 사용되는 중요부품인 유압실린더의 로드를 제작하는 휴먼테크는 중장비 유압실린더제작사인 DY POWER, SH PAC 1차 협력사로 현재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휴먼테크는 2020년도 40억원 매출 규모였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으로 내년 의령 공장을 증설해 공장이 가동되면 2023년에는 연 매출 200억원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박완수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과 의령군 군정 목표인 ‘풍요로운 활력 경제’는 쌍둥이"라며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끌어내도록 4년 내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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