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옛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완료
입력: 2022.07.20 13:22 / 수정: 2022.07.20 13:22
부책대장 한글화 모습/부여군청 제공
부책대장 한글화 모습/부여군청 제공

[더팩트 | 부여=이병렬 기자] 부여군은 4억원을 들여 충남에선 처음으로 옛 토지·임야대장 25만 매에 대한 한글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토지표시, 소유권 사항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화하고 컬러화 작업도 병행했다.

부책대장이란 1910년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후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임야)대장으로 토지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지적업무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동안 흑백으로 돼 있어 선명도가 떨어지고 한자, 일본식한자 및 연호로 표기돼 민원인과 지적 업무 담당자들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부책대장 고도화가 완료됨에 따라 그간 겪었던 어려움이 단번에 해결돼 지적민원 서비스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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