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상묵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포인트 조직개편을 19일 강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직부지사로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하는 큰 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앞서 경기도가 도의회에 지난달 27일 제출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해당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했다.
행정1부지사가 관장하고 있는 도시주택실, 공정국, 농정해양국과 행정2부지사가 관장하는 경제실을 경제부지사 소관으로 이관하고 평화부지사가 관장하는 평화협력국을 행정2부지사로 조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조례안을 이송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공포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경제의 어려움과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대응이 시급함을 고려해 원포인트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공포되는 조례안 중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의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관한 중요사항이 규정되는 조례"라며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자리의 신설이나 기능의 개폐, 공무원 증원은 일체 없다. 평화부지사직은 폐지하지만 남북 문제와 평화 문제는 업무에 있어서 한치의 소홀함과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수많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경제체질 개선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코로나 위기에 이어 찾아온 이번 고물가와 경제위기 또한 변화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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