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오는 10월 부자축제 '리치리치 페스티벌' 연다
입력: 2022.07.19 16:11 / 수정: 2022.07.19 16:11

호암문화예술제에서 축제명 변경, 창립총회 열고 '성공' 다짐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모습/의령군 제공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모습/의령군 제공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경남 의령군은 삼성 이병철 회장을 대표하는 '재벌가의 고향', 사방 20리 안에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전설'을 콘텐츠로 하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축제 준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의령군은 문화예술단체와 기관 사회단체장 등 축제 관련 전문가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과 축제 기본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을 주무대로 의령군 전체가 축제장으로 꾸며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리치리치 페스티발'은 가칭 호암문화예술제에서 출발해 전문가 자문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세련되고 국제적으로 영문 'rich(리치)'를 사용한 축제명을 선정했다.

군은 국내 유일한 '부자' 콘텐츠를 선점했다고 자부하며 페스티벌에서 소원도 빌고, 부자 기운도 받고, 인생 기운도 바꿔보는 '행복한 상상'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또 솥바위를 테마로 한 캐릭터 및 상품 개발, '부자의 맛'인 리치푸드 개발, 최고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리치 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제1회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총감독에는 전주비빔밥 축제 총감독, 내나라 여행박람회 총감독. 서울장미축제 총감독 등 국내 유명 축제를 기획한 류재현 감독이 선임됐다.

하만홍 초대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의령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축제 구성으로 축제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부자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관광객이 부자 기운 받아 가는 축제, 군민이 돈 버는 축제로 일거 양득이 됐으면 한다"며 "매력있는 교육과 문화 도시 의령을 알리는 데 리치리치 축제가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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