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내년 5월 3~13일 개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07.18 12:01 / 수정: 2022.07.18 12:01
조규일 시장, 45개 연맹회원국 초대 '문화·관광·축제 연계해 추진'
조규일 시장이 참석한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내년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내년 5월 3~13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진주시 제공
조규일 시장이 참석한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내년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내년 5월 3~13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내년 5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참석한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내년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일정이 이같이 결정됐다.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일정이 내년 5월로 확정된 만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2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린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 참석해 회원국들에게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홍보하고, 대회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지난 15일에는 무하메드 유세프 알마나(카타르)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이라크) 세계역도연맹 신임 회장, 부사바 요드방토이(태국)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 등 아시아역도연맹 주요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아시아역도연맹(AWF) 집행위원회와 총회에서 대회 출전을 원하는 회원국에게 비자 발급과 교통편의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집행위원회에서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 회장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북한의 참여로 평화의 대회가 되고 더 나아가 아시아가 하나 되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