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취약 시설 점검 강화 등 방역·의료 방안 마련 추진
완도군 청사 전경/완도군 제공 |
[더팩트 I 완도=최영남 기자]전남 완도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BA.5 출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8월 이후 대규모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군은 ▲부서별 관리 시설물 특별 방역 점검 ▲집단 감염 취약 시설(요양시설, 경로당 등) 점검 강화 ▲공직자 1인 1 업소 담당제 운영 등을 실시한다.
의료 대책으로는 ▲재유행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단계별 대응 인력 확보(1~3단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중심의 의료 체계 확충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원 ▲재택 치료자를 위한 24시간 재택 치료 상담 센터 운영 ▲응급상황 대비 체계 구축 ▲먹는 치료제 처방과 재택 치료 물품 지급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이기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기저 질환자(18세 이상) 등 감염 취약 시설의 입원·입소자로 추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은 7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접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완도군청 안전건설과 안전재난팀 관계자에 따르면 "예방 접종 완료하기, 환기,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 최소화, 손 씻기, 유 증상 시 진료받기 등 6대 개인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군민들께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